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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총파업 돌입…총리 개혁 시험대

50만명 시위 참가, 공공부문 1백만명 파업 돌입

<8뉴스>

<앵커>

프랑스 노동계가 정부의 개혁정책에 반발하며 총파업에 나서 교통과 공공 서비스에 큰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홍지영 파리 특파원입니다.

<기자>

프랑스 전역이 시위 물결로 뒤덮였습니다.

파리는 물론 전국 주요도시에서 50여만명이 시위를 동참했습니다.

철도와 전력업체 등 공공분야 근로자 백만여명도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파리 시내 철도 운행이 절반 정도 중단됐고 버스는 3분의 1이 멈췄습니다.

항공기 운항과 우편배달에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시위의 원인은 고용과 해고를 쉽도록 한 새 노동법입니다.

드빌팽 총리는 10%에 이르는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개혁법안을 만들어 지난 7월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시위 참가자 : 불안정한 일자리가 원인입니다. 7월에 새 노동법이 통과되고 나서부터 모든 것이 잘못되고 있어요.]

그러나 최근 여론 조사 결과, 72%가 이번 파업을 지지할 정도로 개혁 정책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행객 : 최근 들어서 겨우 첫번째 파업일 뿐인걸요. 화나지 않아요.]

차기 대권을 노리는 드빌팽 총리가 출범 4개월만에 맞은 노동계의 거센 반발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프랑스 국민들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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