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차가워지면서 오늘(5일) 대관령에 첫서리가 관측됐습니다.
올 가을 첫서리는 평년보다 이틀 늦게 찾아왔는데요, 내일도 쌀쌀한 날씨와 함께 내륙 산간 곳곳에 서리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밤 서리가 심해진 이유는 밤사이 심해진 복사냉각 때문인데요, 공기 중에 떠다니는 이수중기들이 차가워진 땅과 또 물체와 맞닿게 되면 이슬과 서리로 변하게 됩니다.
그런데, 어젯밤처럼 맑은 날에는 낮동안 들어온 열기가 모두 다 빠져나가기 때문에 땅이 더욱 더 차갑게 식고 서리가 만들어지게 되구요, 반면에 구름이 있다면 이 구름이 담요 역할을 하면서, 땅이 차갑게 식는 것을 조금 막아줄 수 있습니다.
내일의 날씨입니다.
내일은 오전 중에 쾌청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후 늦게부터 구름의 양이 점차 많아지면서 강수확률도 30%대로 좀 더 높아지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으로도 오전 중에는 강수확률이 0에서 10%로 매우 낮겠구요, 저녁무렵부터 조금씩 흐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쪽의 날씨입니다.
수도권 역시 낮동안은 쾌청한 날씨를 보이겠고, 오후 늦게 일부 지역으로는 구름의 양이 조금씩 많아지겠습니다.
중부지방를 비롯한 낮기온은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과 인천의 수은주가 23도, 춘천과 강릉 22도를 보이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볕이 들면서 오늘보단 기온이 조금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전주와 광주가 25도를 보이겠습니다.
내일도 오늘 못지 않게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감기지수는 서울, 강릉 60, 대전, 광주, 대구는 70으로 높겠습니다.
이제 철지난 여름 옷은 정리해 두실 때가 됐는데요, 특히 와이셔츠는 풀기를 완전히 빼고 또 옷깃 부분에 이렇게 빳빳한 종이를 넣어두면 모양을 잘 보존할 수 있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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