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보신 것처럼 의심스런 제품이 나돌고 있지만 판매업체들은 판촉에만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검증과 기준마련이 시급합니다.
계속해서 이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축 아파트 단지마다 광촉매 홍보 업체가 자리잡고 시공을 권유합니다.
[광촉매 업체 직원 : 광촉매 자체가 아토피에 굉장히 효능이 있거든요. 또 박테리아를 잡아 줍니다. 병균, 병원균도 잡아주기 때문에...]
시공 비용은 싸게는 평당 만원 선에서 비싼 것은 5, 6만원까지 다양합니다.
대기업까지 광촉매 시장에 뛰어들고 판매업체도 늘면서 경쟁이 뜨겁습니다.
업체마다 새로운 기술을 내세우면서 이해하기 어려운 이론과 실험 성적을 내세웁니다.
업체들 사이 시비도 잇따릅니다.
[00 광촉매 업체 직원 : 어디서 말도 안되는 물건 수입해서 싸게 팔려다 보니까 효능도 많이 떨어지고...]
정작 시공업체조차 효과를 자신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광촉매 시공업자 : 그것도 제 생각에는 화학물질 아닌가, 차라리 보일러를 5~6일 돌리고 환기를 시키는게 낫다는 생각을 하는 거죠.]
광촉매에 대한 공정한 검증 체계 마련이 시급합니다.
아울러 국민적 최대 관심사인 주거환경의 개선을 위해서도 정부와 학계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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