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상주 압사사고과 관련해 경찰이 이벤트 업체 관계자 그리고 경호업체 대표에 대해 오늘(5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또 처남-매제간인 상주시장과 행사 대행 이벤트 회사의 대표간의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어제 상주시와 이벤트 업체, 경호업체, mbc 관계자 등 모두 20여명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 가운데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로 행사 대행 업체인 '국제문화진흥협회' 황 모 부회장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또 행사의 경호를 맡은 모 경호업체 대표 38살 이 모씨도 긴급 체포했습니다.
이 씨는 경호요원 쉰 명을 배치하기로 한 약속과는 달리, 사고가 난 직3문에 불과 8명을 두고 문을 열어, 관중들을 한꺼번에 들여보낸 혐의입니다.
경찰은 이들 두 명에 대해 빠르면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행사 진행 경험이 없는 국제문화진흥협회가 이번 행사를 맡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수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상주시장과 협회 회장 65살 김 모씨가 처남-매제 사이인 것이 밝혀지면서 특혜 의혹이 불거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전 등을 위해 실제로 쓰여야 할 비용보다 적은 1억원에 행사를 맡기면서, 부대 사업과 관련한 이권을 따로 챙겨준 게 아니냐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청은 상주시의 경호 요청을 경찰이 무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자체 감찰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대구지검 상주지청도 별도의 수사팀을 꾸리고 이번 사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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