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재경위 국감서도 '삼성 봐주기' 설전

<8뉴스>

<앵커>

오늘(4일) 재정경제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삼성 봐주기가 또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포문을 연 것은 열린 우리당 박영선 의원이었습니다.

[박영선 의원/열린우리당 : 자료제출을 받아보니까 여기에 크게 재경부의 3가지 거짓이 있었습니다.]

박 의원은 재정경제부가 금산법이 위헌이라는 삼성 쪽 논리에 치우쳐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래서 삼성측 법무법인으로부터 의견을 받아 정부와 전문가 의견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을 숨기기 위해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영선 의원/열린우리당 : 삼성으로부터 의뢰받은 법률 자문기관의 의뢰서를 노출시키기 싫었던 것 아닙니까?]

[한덕수/경제 부총리 : 저는 떳떳하지 못한게 없고, 재경부가 삼성측 법무법인이 낸 의견과같다고 그러셨잖습니까? 뭐가 같습니까?]

한덕수 경제부총리는 삼성쪽 의견과 달리, 정부는 의결권 제한 조치를 소급 적용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덕수/경제 부총리 :  저는 지금 말씀하시는 것에 다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영선 의원/열린우리당 :다 다른 의견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부총리께서 위증하시는 겁니다.]

[한덕수/경제 부총리 : 위증 각오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박영선 의원/열린우리당 :정책을 위반하는데 있어서 재경부가 한쪽으로 바이어 된 정책을 하시면...]

[한덕수/경제 부총리 :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은 재경부를 모독하시는 거에요.]

내일은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과 최도식 사장, 배정충 삼성생명 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어서 삼성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