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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야외 녹화무대서 11명 압사, 수십명 중경상

3일 오후 5시 30분께 경북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된 MBC ‘가요콘서트’ 녹화무대에서 이를 보기 위해 온 관람객 11명이 숨지고, 30여명이 중경상을 당하는 야외 녹화무대 사상 최악의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사고가 발생한 녹화장에는 응급

3일 오후 5시 30분께 경북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된 MBC ‘가요콘서트’ 녹화무대에서 이를 보기 위해 온 관람객 11명이 숨지고, 30여명이 중경상을 당하는 야외 녹화무대 사상 최악의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사고가 발생한 녹화장에는 응급구급차 30여대가 긴급히 출동해 사체와 환자들을 상주 성모병원으로 실어나르고 있으며 사망자는 상주 성모병원, 적십자병원 등지에 나뉘어 안치되고 있다.

이날 사고는 5,000석이 마련된 공연을 보기위해 시민운동장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3만여 관객이 한꺼번에 출입문쪽으로 몰리면서 발생했다.

한 공연관계자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었으며, 앞쪽 사람들이 넘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뒤쪽에서 사람들이 계속해서 밀어붙이면서 부상자가 속출했다”면서 “비명과 고함소리로 이 일대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고 긴박한 현장 상황을 전했다.

상주경찰서측은 “현재까지 사망자 총 11명, 부상자 총 26명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부상자는 더욱 늘어갈 전망”이라며 “관계자들을 불러 사건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상자들 중에는 노약자들도 많이 포함돼있는 것으로 전해져 자칫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연에는 태진아, 현철, 장윤정, 설운도, 김수희, 휘성, 파란, LPG, SS501, 조혜련 등 인기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오후 6시부터 녹화행사를 펼칠 예정이었다.

제작진은 녹화를 진행하지 못했고, MBC측도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차세대 주민증 도입 재추진

위·변조를 막을 수 있고 다양한 기능을 갖춘 차세대 주민등록증 도입사업이 다시 추진된다.

행정자치부는 3일 위·변조와 개인정보 침해 논란이 있는 현행 플라스틱형 주민등록증을 대체할 차세대 주민증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이를 위해 한국조폐공사와 삼성SDS, 에스원 컨소시엄에 주민등록증 발전모델 용역사업을 최근 발주했다.

행자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주민증 대체모델 개발과 여론수렴 및 법령 개정작업을 거쳐 이르면 2007년부터 새 주민증을 단계적으로 발급할 방침이다.

행자부가 지난해 한국과학기술원에 의뢰해 실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IC칩을 이용한 스마트형 카드가 바코드형이나 현행 주민증 개선 방안보다 비용은 많이 들지만 보안성이나 신뢰성에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1995년에도 주민등록증을 전자주민증으로 대체하는 작업을 추진했으나 인권침해와 개인정보 유출 지적에 따라 중도에 포기한 적이 있다.

캠벨 8군사령관, 주한 미군기지 核시설 사찰 수용 시사

찰스 캠벨 주한 미8군 사령관은 3일 주한미군 기지에 대한 북한의 핵사찰을 수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국과 미국은 북한 핵문제의 해결을 위해 북한과 핵시설 상호 사찰을 수용할 방침이지만 주한 미8군 사령관이 이에 대해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캠벨 사령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북한의 한반도 핵 사찰과 관련해 북한이 주한미군 기지를 포함시킬 것을 요구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문제는) 매우 정치적이고 관련 정부 간에 협력할 일”이라며 “우리(주한미군)는 정부의 정책에 따른 작전이나 임무를 수행하는 조직”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제적인 합의만 이뤄진다면 주한미군 기지에 대한 핵 사찰에 반대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한나라 ‘9兆 감세안’ 마련

한나라당은 3일 내년도 국민 세금부담을 정부안보다 8조9천1백67억원 줄이는 대규모 감세안을 확정, 발표했다.

한나라당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심의를 앞두고 이날 박근혜대표 주재로 조세정책 대책회의를 열어 소득세율을 2%포인트 내리고, 법인세 과표구간을 현행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감세정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그러나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세수 감소로 인한 재정적자 확대를 거론하며 감세안에 반대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감세안에 따르면 현행 8~35%인 소득세율을 6~33%로 2%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과세표준구간 1억원 이하 13%, 1억원 초과 25%를 적용 중인 법인세는 2억원 이하 10%, 2억원 초과 25%로 바꾸기로 했다.

또 ▲유류세 10% 인하 ▲택시 액화석유가스(LPG) 특별소비세 면제 ▲장애인용 차량 LPG 부가가치세, 특소세, 교육세 면제 ▲경량 승합·화물차의 취득·등록세 면제를 추진키로 했다.

부동산·자동차·선박·건설기계 등록세는 2009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한희원, 한국낭자 LPGA 50번째 우승…강수연 2위

한국 골프가 이틀 연속 정상에 올랐다.

최경주가 미 PGA 투어에서 우승한 데 이어, 한희원과 강수연이 미 LPGA 투어에서 1·2위를 차지했다.

‘주부 골퍼’ 한희원은 4일 새벽(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트럼프내셔널골프장(파71·6017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LPGA 투어 오피스디포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강수연이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03타로 2위를 차지했다.

1라운드부터 선두를 한차례도 놓치지 않은 한희원은 지난해 9월 세이프웨이클래식 우승에 이어 1년 만의 우승이자, 통산 4승째를 기록했다.

한희원의 이번 우승으로 한국 여자골프는 미 LPGA투어에서 올 시즌 6승을 추가하며, 1988년 구옥희가 스탠더드 레지스터대회에서 첫 우승한 이후 50번째 우승을 기록하는 경사를 맞았다.


조선일보 강남구의회 “재산세 50% 인하”

서울 강남구의 일부 지역 주민들이 재산세 납부거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강남구 의회가 탄력세율 50%를 적용, 재산세를 깎아주는 방안을 추진해 주목된다.

강남구의회는 “최근 의원총회를 열어 4일로 예정된 145차 임시회에서 탄력세율 50%를 적용해 재산세를 내려주는 조례안을 상정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 재적의원(26명) 과반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수 찬성이면 재산세 인하안이 통과된다.

강남구청은 이와 관련, “재산세를 인하하면 도곡동 타워팰리스나 삼성동 아이파크 같은 대형 아파트 주민들만 혜택을 본다”면서 “의회에서 인하안이 통과되면 재의를 요청할 방침”이라고 반대입장을 밝혔다.

재의에 부쳐진 안건을 통과시키려면 구의회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중앙일보 올해 해외유학·연수 실제 총경비 100억달러 추산

해외유학·연수 경비 지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올해 국제수지 통계로 잡히는 공식 유학경비 이외에 동반가족의 생활비 등을 포함한 실제 총 유학.연수 경비가 무려 10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제수지 통계상의 해외유학·연수 경비 지출액은 1-8월중 22억5천45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1.2%나 급증했다.

이러한 증가율대로라면 올해 연말까지 유학·연수 경비 해외유출 규모는 3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의 경우 해외유학·연수 경비 지출액은 24억8천720만달러로 집계됐다.

그러나 한은은 이러한 국제수지통계가 외국환은행의 계좌를 통해 유학·연수 경비 명목으로 송금된 액수만 통계로 잡히기 때문에 동반가족 생활비 등을 포함한 실제경비를 별도로 산출했으며 지난해의 경우 실제 유학·연수 비용은 71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산했다.

올해 공식 해외유학경비 이외에 동반가족의 생활비 등을 포함한 실제 총 유학·연수 경비는 100억달러, 원화로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겨레 “삼성 ‘애플 밀어주기’는 공정거래법 위반”

삼성전자가 엠피3 플레이어 ‘아이팟’의 제조업체인 미국의 애플에게 국내 경쟁업체보다 50% 정도 싼 가격에 낸드 플래시를 공급하는 것(<한겨레> 9월22일치 13면)은 공정거래법 위반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신고가 들어오면 조사를 할 방침이다.

김현미 열린우리당 의원은 3일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가 최근 삼성전자가 애플에 공급한 낸드 플래시 가격을 조사해 발표한 것을 보면, 애플의 신제품 ‘아이팟 나노’에 들어간 2기가바이트(GB) 제품의 가격이 54달러였는데, 이는 시장가격의 절반 정도”라며 “삼성전자가 애플에 이런 저가로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결과적으로 한국의 중견업체들이 고사위기에 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 제23조에서는 ‘거래의 상대방을 차별하여 취급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는데, 삼성전자가 국내 중견업체들보다 애플에 플래시메모리를 더 싸게 공급하는 것은 이를 위반한 것”이라며 “공정위는 즉각 이에 대한 조사에 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낸드플래시에는 싱글레벨셀(SLC) 제품과 멀티레벨셀(MLC) 제품 두가지가 있고, 멀티레벨셀 제품이 읽기와 쓰기 속도가 다소 늦어 30% 가량 싸다”며 “애플에 공급된 제품은 바로 멀티레벨셀 방식의 플래시 메모리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 의원 쪽은 “국내 중소기업들이 ‘실제 아이팟 나노 시중제품을 구해 뜯어보니, 멀티레벨셀 제품이 아니라 싱글레벨셀 제품이었다’고 맞받아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일보 "8·31대책 투기기준 적용하면 장관급 64%가 부동산 투기"

8ㆍ31부동산 대책 당시 정부가 제시한 이른바 '투기성 수요'의 기준을 현 정부의 장관급 이상 고위공직자 39명에게 적용할 경우 25명이 이에 해당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나라당 이종구 의원은 3일 장관급 이상 39명의 재산공개 내역을 토대로 정부가 8ㆍ31 종합대책에서 실수요가 아닌 투기성 수요로 지목한 ▦1가구 2주택 보유 ▦나대지 등 실수요가 아닌 부동산 보유 ▦미입주 매도 등 실태를 조사한 결과 25명 (64.1%)이 결과적으로 투기 목적으로 부동산을 보유 또는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들 장관이 모두 부도덕한 투기꾼은 아니라고 본다"며 "다만, 정부가 무리한 대책을 내놓아 웬만한 중산층까지 모두 투기꾼으로 몰고 있는 만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투기성 수요로 지목하고 중과세 방침을 밝혔던 1세대 2주택 보유자는 이해찬 총리 등 15명이었다.

이 가운데 조창현 중앙인사위원장, 강만길 친일 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장, 조영택 국무조정실장, 박유철 국가보훈처장, 노성대 방송위원장, 진대제 정통부장관 등 6명은 3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진 장관의 경우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를 비롯, 본인과 부인 명의로 모두 6채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었다.

또 정부가 아파트 가격 상승을 촉발한 주역이라고 지목했던 서울 강남과 경기 분당에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장관급도 김승규 국정원장, 조창현 위원장, 강만길 위원장, 조영택 실장, 박유철 처장, 김진표 교육부총리, 정동채 문화부장관, 진대제 장관 등 8명이나 됐다.

이와 함께 가족묘지 등으로 사용하지 않으면서 임야, 나대지 등 기타 부동산을 보유한 인사는 12명에 달했다.

경향신문 美 유람선 전복 21명 익사

미국 뉴욕주 북부의 유명한 관광지인 레이크 조지에서 2일 오후 2시25분쯤 소형 유람선 ‘이든 앨런’호가 전복, 최소 21명이 숨졌다.

길이 12m인 이 선박에는 당시 49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나 사고가 급작스럽게 발생하는 바람에 미처 구명조끼를 착용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 희생자가 늘어났다고 경찰은 밝혔다.

또 승객 대부분이 노인들로 이중 일부는 휠체어나 보행보조기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국민일보 공공사업자 90% 공정거래법 위반

공공사업자들의 독점적 지위 등을 악용한 공정거래법 위반이 90%에 육박하고,일부 업체들은 제재를 받고도 또다시 같은 법규를 위반하는 등 공기업들의 불공정거래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이근식 의원이 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정위의 조사를 받은 공기업 등 공공사업자 68곳 중 60곳이 불공정거래행위로 시정명령과 482억원의 과징금 부과 등 제재를 받았다.

조사대상업체 10곳 중 9곳이 불법을 저지른 셈이다.

공정위는 그러나 조사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공공사업자에 대해 선별적인 조사만 할 뿐 아직 한번도 일괄조사를 실시하지 않아 공기업 봐주기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한국도로공사와 한국토지공사는 세 차례씩, 대한주택공사와 한국가스공사 등 8개업체는 두 차례씩 각각 불공정행위가 적발돼 규모가 큰 공공사업자일수록 상습적으로 법을 위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덧말

‘물리학 신동’으로 중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젊은 유망주가 정상적인 독립 생활에 실패, 대학을 자퇴하는 등 인생 유전을 겪고 있다고 홍콩 문회보가 3일 보도했네요.

후난성 화롱현 출신의 웨이용캉(22)씨는 두 살 때 1000자가 넘는 한자를 깨치고 4세 때 초등학교 과정을 마쳐 주변을 놀라게 했으며 13세 때는 중국 중점대학인 샹탄대 물리학과에 입학한 뒤 17세이던 2000년에 베이징의 중국과학원 물리학연구소 석·박사 과정에 들어가 중국 물리학계를 이끌 ‘차세대 대들보’로도 꼽혔습니다.

그러나 2003년 8월 웨이씨는 퇴교 통지서를 받아야 했는데 어렸을 때부터 책만 보고 자라다 보니 교우 관계도 제대로 갖지 못하고, 독립적 생활 능력이 없어 옷 입고 식사하는 것조차 교수가 챙겨 줘야 할 정도였다는데 그의 부모는 “교육방식이 잘못됐다는 걸 알았다. 웨이가 대학원생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스스로 생활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며 때늦은 후회를 하고 있다고 문회보는 전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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