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입니다. 어제(3일) 광주에서 고속버스가 신호등을 들이받아 승객 20여명이 다쳤습니다. 또 19명의 여성을 납치하고 성폭행하고 금품을 뜯은 20대 남자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전봇대가 뽑힌 채 휘어져 있고 신호등도 망가졌습니다.
사고는 어제 저녁 7시 10분쯤, 서울을 출발해 나주로 가던 고속버스가 신호등을 들이받으면서 일어났습니다.
운전자 41살 윤모씨와 승객 등 모두 27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옆차선에 있던 승용차가 끼어들자 윤씨가 이를 피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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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괴롭힌다며 같은 반 학생에게 극약을 탄 음료수를 먹이려 한 전주의 모 고등학교 3학년 송모 군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송군은 어제 오후 이 음료수를 같은 반 학생 4명에게 줬고 이 가운데 음료수를 마신 1명이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송군은 평소 같은 반 학생들이 자신의 말투를 흉내내며 놀리자 이들에게 극약을 먹이고 자신도 목숨을 끊으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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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승용차로 19명의 부녀자를 납치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23살 이모씨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이씨는 지난 9월 경기도 동두천시의 한 골프연습장 주차장에서 18살 김모양을 협박해 휴대폰을 빼앗고 성폭행하는 등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여성 19명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현금 7백만원을 뜯은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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