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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김치 불신...김치 담가 먹겠다

<8뉴스>

<앵커>

중국산 납 김치 파동 이후, 파는 김치에 손이 가지 않는다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올해는 김장을 집에서 직접 담가 먹겠단 가정이 부쩍 늘었습니다.

하현종 기자입니다.

<기자>

[공보경/서울 목동 : 중국산 김치 불안해서 안먹는다. 외식도 잘 안한다.]

[김순애/서울 화곡동: 될 수 있으면 안 사먹어요.]

올해 김장을 담가 먹겠다는 주부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한 인터넷 쇼핑업체가 지난달말 30대 이상 여성 회원 3백여명을 조사한 결과 올해 김장을 담그겠다는 응답자가 70%를 넘었습니다.

지난해 10월 한 할인점의 조사때 나타난 60.3%보다 10% 포인트 가량 늘어난 것입니다.

김장을 직접 하겠다는 응답자 4명가운데 3명은 시중 김치를 믿지 못하겠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반면에 김치를 사먹겠다는 응답은 1.8%에 불과했습니다.

시민들의 불신속에 오늘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은 납 섭취량이 허용량의 30%를 초과하면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위험할 수 있다며, 중국산 김치가 무해하다는 정부 주장을 다시 반박했습니다.

[고경화 의원/한나라당 : 정부가 납 김치를 먹어도 되는 것처럼 오도하고 있다.]

납 김치 유해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들의 불안감만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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