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번 폭탄테러로 다친 한국인 6명 가운데 4명이 오늘(3일) 귀국했습니다. 이들은 다른 한국인 부상자가 더 있을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발리 폭탄테러로 다친 우리나라 관광객 일행 4명이 휠체어를 탄 채 입국장에 들어옵니다.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지만 휴양지의 악몽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사고 당시 식사를 하던 해변의 식당이 폭탄이 터진 장소에서 겨우 백여미터 떨어진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백순남/ 부상자 : 펑하더니 뭐가 바다로 날라가요. 하얀연기가 나요. 가스터지는 소리같기도 하고. ]
[신은정/부상자 : 첨엔 밥 먹었는데 두번째 폭발음 날땐 뛰었어요. 더 이상 뒤를 안보고 엎드려 있었어요.]
당시 식당안에는 이들 일행말고도 다른 한국인 관광객들이 있었다는 증언도 나와 부상자가 더 있을 가능성을 뒷받침했습니다.
[도망갈때 한국분들 뛰어가는 것 봤어요. (폭발음이 있던 쪽에 있었다고요?) 네 안쪽에 있었어요.]
눈앞에서 본 폭발당시 현장상황은 말그대로 아비규환이었습니다.
[박정제/목격자 : 굉장히 아수라장이었죠. 한마디로. 누워있는 사람도 있고 앉아서 부둥켜잡고 신음하는 사람도 있고.]
이들은 입국직후 정밀진단을 위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상이 심해 오늘 같이오지 못한 관광객 두명은 내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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