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10명 가운데 1명 꼴로 결핵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 결핵협회는 지난 98년부터 2004년까지 노숙인 9천274명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실시한 결과 10.6%인 983명이 결핵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회 보건복지위 박재완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밝혔습니다.
박재완 의원은 "대부분의 노숙인들이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역사 등에 밀집돼 있어 노숙인들을 매개로 한 결핵의 전파를 차단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역과 영등포역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실시된 합동 진료 결과 64.2%가 알코올 의존에 시달리고 있으며, 78.6%는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박의원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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