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세금인 공적자금이 투입된 국내 일부 은행들의 임금 수준이 업계 최상위권으로 나타나 도덕적 해이 현상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해 국내은행 직원들의 평균임금은 5천900만원으로 국내 전체 근로자의 평균임금 2천800만원 보다 2배 이상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의원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제일은행 등 2조원에서 12조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들의 임금이 은행권에서도 가장 높은 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평균임금이 가장 높은 곳은 산업은행으로 7천만원이었으며 수출입은행 6천500만원, 제일은행은 6천400만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특히 수출입은행의 경우, 2조799억원의 공적자금 중 회수액이 2천억원에 불과했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습니다.
이의원은 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임원을 제외한 일반 직원 중 10% 가까이 1억원 이상의 고액연봉자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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