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시원한 물길을 따라서, 도심 속 시민들의 답답한 가슴이 탁 트이는 것 같습니다. 땅속에 묻혔던 청계천이 47년만에 돌아왔습니다. 제가 있는 이곳 특별스튜디오는 청계천의 2번째 다리 '광통교'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곳 청계천에서는 이미 2시간 전부터 개통식인 '새물맞이'행사가 성대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먼저 김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백두산 천지와 한라산 백록담, 그리고 두만강에서 영산강 까지, 팔도에서 모인 물이 한 항아리에 합쳐집니다.
통일과 화합의 기운으로 충만해진 팔도의 물이 청계천으로 흐릅니다.
서울 시민의 소망을 담은 '소망 애드벌룬'이 하늘로 뜨고, 오색 분수가 솟아 오릅니다.
[이명박/서울 시장 : 우리 1천만 서울 시민은 청계천이 어둠의 세월을 용서하고 본래의 모습을 찾아 우리의 품으로 돌아 왔음을 온 천하에 고하노라.]
47년만에 되살아 난 청계천의 새 모습입니다.
오늘(1일) 저녁 6시 청계천 새물 맞이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국내외 인사들의 영상 메시지와 노무현 대통령의 축하 연설이 이어졌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청계천이 새로 태어나는 사건이 서울의 새로운 역사를 상징적으로 열어 줄 것입니다.]
오늘 하루 청계천 주변에서는 각종 거리예술 공연이 펼쳐졌고, 팔도 음식 축제도 열렸습니다.
오전 부터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은 서울 한복판에서 펼쳐진 축제 한마당을 맘껏 즐겼습니다.
오늘(1일) 행사는 정명훈이 지휘하는 서울시향의 기념 음악회로 막을 내립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