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사성물질 누출사고가 발생한 한국원자력연구소의 원자로 등 핵관련 시설 일체가 안전문제로 무기한 가동 중단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점검 결과 60가지가 넘는 문제점이 발견됐습니다.
대전방송 강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6월 원자력연구소의 하나로 원자로 근처에서 방사성 물질, 요오드 131이 대기중에 누출돼 방사능 비상이 걸렸습니다.
[노형아/대전지방 방사능측정소 : 131 핵종이 천연에서 검출되지 않는 인공핵종인데, 5월 강수시료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측정 이래 최초로 검출되었습니다.]
그후 원자력 규제기관인 안전기술원의 점검결과, 숨겨졌던 문제점이 대거 드러났습니다.
핵연료를 태우는 하나로의 주변시험시설을 안전성 검사없이 임의로 설치하는 등 방사선 노출위험이 곳곳에 터져 나왔습니다.
공식 지적된 사항이 66건, 안전기술원은 핵관련시설 일체의 가동을 무기한 정지시켰습니다.
[박윤원 박사/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안전규제부장 : 하나로에 대해서 지적된 사항에 대한 보완, 그리고 방사선 안전 관리, 이 두 가지 대책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곳 원자력연구소 안에 있는 하나로는 현재 가동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외부인의 출입은 통제되고 있고, 이곳 CCTV를 통해서만 내부를 볼 수 있습니다.
또 국내에서 유일하게 하나로를 원자로를 통해 생산되던 방사성 동위원소인 갑상선암 치료제의 공급도 전면 중단됐습니다.
[원자력연구소 관계자 : 우리 원자로에서 충분히 많은 양을 공급해줄 수 있는데...]
감독을 맡은 안전기술원측은 핵 안정성이 확실히 보장된 다음 하나로의 가동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