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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D-1] 역사가 숨쉰다

<8뉴스>

<앵커>

청계천 준공식을 하루 앞두고 화려하게 펼치려던 전야제는 비 때문에 연기됐습니다.

5.8km의 청계천을 따라 들어서 있는 역사와 생태의 관광명소들을 송인호 기자와 함께 관상해 보세죠.

<기자>

청계천 22개 다리 가운데 두번째 위치한 광통교.

조선시대 도성 안의 가장 넓은 다리로 정월 대보름이면 많은 시민들이 찾아 다리밟기를 하던 곳이었습니다.

광통교는 청계천 복개공사 때 땅 속에 묻혔다가 47년 만에 복원됐습니다.

[박천희(80)/경기도 일산 : 지금 이렇게 새로 복원하니까 참 좋죠. 옛날에는 이것이 지하게 묻혔었고, 여기 외정때 대동버스가 이 앞에 있었는데...]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하기 위해 그렸다는 정조반차도와, 전태일 열사의 반신상이 세워진 전태일 거리도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지난 6월 장마 때 잉어 수백마리가 올라와 화제가 됐던 버들습지.

청계천 마지막 다리인 고산자교 아래에는 이렇게 인공습지을 만들어 갈대와 버들가지는 물론 야생화들도 무성해, 자연학습장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청계천의 야경, 화려한 조명과 빛이 어우러져 감동을 줍니다.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 올리는 청계천 광장분수와 리듬벽천, 터널분수, 하천분수까지 하나하나가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청계천이 서울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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