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모든 브랜드를 한 곳에"

다양한 업종서 멀티숍 등장

강남의 한 멀티숍 이곳은 주로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해외 브랜드나 유명 디자이너 제품을 소량씩 직수입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여러 개 브랜드 제품을 한 매장에 모아 판매하기 때문에 품목은 많지만 소량 판매가 특징입니다.

[나현희/연예인 : 파리랑 이태리를 출장을 많이 가는데 정말 멋쟁이들은 편집매장을 많이 이용해요. 동료들이나 친구들도 보면 이제는 백화점보다는 멀티매장을 이용해서 나만의 어떤 특별한 것들을 표현하고 싶어해요.]

고객의 수요 변화, 판매 동향 등에 따라서 상품 구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하루하루 달라지는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며 소량 판매로 희소성의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유재영/매장직원 : 한국에 아직 수입 안 된 브랜드라든지 좀 특이한 브랜드의 옷이 많기 때문에 다양한 옷을 입을 있는게 장점입니다.]

요즘 멀티 브랜드숍은 한가지 패션 품목으로 전문화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압구정동의 청바지매장.

대부분이 외국에서 유행하는 스타일을 직수입해오기 때문에 가격은 고가이지만 유행에 민감한 젊은이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멋스럽게 표현하기 위해서 이곳을 이용합니다.

[조선옥/매장 직원 : 예전에는 한 브랜드로 머리에서 발끝까지 다 연출했지만 요즘은 한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사라지고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만 있으면 어떤 브랜드든 각각 따로 구입하시는 것이 요즘 성향이다.]

젊은이들이 즐겨 입는 청바지의 경우 청담동과 로데오거리 일대에 멀티브랜드숍이 하나 둘 씩 생겨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수입 란제리 역시, 멀티숍으로 젊은층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주로 고가의 제품을 판매해 왔지만 최근에는 20대를 중심 타켓으로 젊은층 시장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황수진/직장인 : 요즘 속옷도 화려하게 많이 입잖아요. 그렇다보니 다양한 디자인이 많아서 좋아요.]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명동의 한 신발 멀티숍.

단일 매장과 달리 여러 가지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직접 비교해 볼 수 있어 소비자들은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김정수/직장인 : 물건을 사기 위해서 여러군데 돌아다니면서 봐야 하는데 여기는 상품을 한군데 모아놨기 때문에 좀 보기가 편리하다.]

[장문영/매장직원 : 취급하고 있는 브랜드의 개수는 총 50여개 브랜드고 50여 브랜드에서 진열되는 상품의 개수만 총 4천종 가량 됩니다.]

제고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세일 이벤트를 이용한다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신승진/학생 : 깜짝 세일 같은 것도 하고 다른데 세일 안 할 때도 여기 자체적으로 세일 할 때가 있다.]

생활소품을 취급하는 대형 멀티브랜드 숍도 등장했습니다.

젊은이들이 주로 만나는 명동에 위치한 이 홈인테리어 멀티숍은 평일인데도 매장 안은 발 디딜 틈조차 없습니다.

젊은 여성 고객들의 감성을 겨냥해 컬러풀하고 앙증맞은 상품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습니다.

[배정애/학생 : 여기 오면 직원들이 구경할 때 터치도 않고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공간과 시간을 만들어 주니까 그런 점에서 너무 편해서 친구 집에 놀러가듯 자연스럽게 놀러오게 되는 것 같아요.]

천장에 매달려 회전하는 돼지 모밀 등 엉뚱하고 장난기 가득한 상품들도 많습니다.

[황정헌/매장 지점장 : 재미있고 왁자지껄한 놀이동산이나 유럽의 시장과 같은 분위기로 매장을 연출했습니다. 고객들도 쇼핑 한다기 보다는 놀러온다는 기분으로 매장을 들를 수 있게 한 것.]

다른 대형 매장과 달리 사진 촬영을 허용해 젊은 디카족을 끌어 모으는가 하면, 부담 없이 매장을 둘러볼 수 있도록 직원들은 고객들이 찾지 않는 이상 먼저 말을 걸지 않도록 교육받아 고객들은 편안하게 쇼핑할 수 있습니다.

[윤혜림/학생 : 우리들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필수품이다 이런 것 보다는 있으면 굉장히 예쁘다 이런 것들이 대부분 이여서 여유가 있으면 예뻐서 사겠는데 여유가 없을 때는 그냥 지나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가격 디자인 품질 등 꼼꼼히 비교하는 소비자의 성향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멀티숍이 제격입니다.

각 브랜드 간 개성이 희석되면서 멀티숍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제 경기 불황 여파로 멀티숍이 불황의 돌파구로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멀티숍의 영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당분간 멀티숍의 대세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