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어제(29일) 광주고.지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과 홍석조 광주고검장 사이에 이른바 '안기부도청 X파일'과 관련한 홍 고검장 연루 여부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노 의원은 홍 고검장의 '떡값 수수 및 배달' 가능성을 거듭 제기하면서 홍 고검장의 '용퇴'를 촉구했고, 홍 고검장은 떡값수수 의혹을 부인하면서 사퇴 불가 입장을 밝히는 등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노 의원은 "문제의 녹취록을 보면 홍석현 전 주미대사가 1996년에는 검찰 주니어들에게 3천만원을 주라고 했는데, 1997년에는 2천만원을 주라고 말한 부분이 나온다"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홍 고검장은 "상상하기도 힘든 얘기"라며 노 의원의 제기한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두 사람의 치열한 설전, 생생 뉴스에서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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