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북부 마을 발라드에서 어제 차량폭탄 3개가 잇따라 터져 최소한 62명이 숨지고 백여 명이 다쳤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현지시간으로 저녁 6시 반쯤 시아파 주민이 많이 사는 발라드 시장거리에서 첫 번째 폭탄이 터졌고 이어 10분에서 30분 간격으로 두 개의 폭탄이 차례로 폭발했다고 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첫번째 폭탄이 터진 뒤 주민들이 사건 현장을 구경하기 위해 몰려들 때 추가 폭발이 일어나 인명피해가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이 폭발은 다음 달 15일로 예정된 이라크 헌법 국민투표를 무산시키고 종파 간 분쟁을 격화시키기 위해 수니파 저항세력이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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