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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아드보카트호…"자신감부터 되찾자"

오늘 '2006 월드컵' 구상 밝힌다

<앵커>

아드보카트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어제(29일) 입국했습니다. 오늘 오전에 공식 기자회견이 열립니다.

한종희 기자입니다.

<기자>

새 사령탑 아드보카트가 베어벡 코치와 함께 한국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내년 월드컵에 도전하기 위해 한국행을 선택했다"고 도착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아드보카트 감독 앞에는 만만치 않은 과제가 쌓여 있습니다.

히딩크 이후 대표팀은 뚜렷한 목표와 동기를 갖지 못했고 부진한 성적에 허덕이며 자신감마저 상실했습니다.

골문 앞에만 가면 작아지는 한국축구, 쉽게 실점하고 어렵게 득점하는 고질병 치유가 급선무입니다.

[아드보카트/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 강훈련을 펼치고 팬들이 성원해준다면 지난 월드컵때보다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아드보카트는 어제 저녁 축구협회 관계자들과 상견례를 겸한 만찬을 함께하며 한국에서 첫 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부임 이틀째인 오늘은 오전 10시부터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독일월드컵을 향한 자신의 구상을 밝힐 계획입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기자회견 직후 코칭스탭과 함께 기술위원회 합동회의에 참석해 오는 12일 이란전에 나설 대표팀의 명단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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