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야에서', '그 날이 오면' 이런 80년 대표적인 민중가요를 부른 노래패, '노래를 찾는 사람들'. 노찾사가 결성 20년을 맞아 기념 공연을 엽니다.
테마기획, 김희남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민주화의 열망이 솟구쳤던 1980년대, '노찾사'는 시대의 아픔을 노래에 담아 오랜 독재에 응어리진 시민들의 가슴을 달래줬습니다.
민주화와 사회 변화를 갈구하는 운동가요였지만, 서정적인 노랫말과 빼어난 음악성으로 일반인들에게는 낯설었던 민중가요를 대중화시켰습니다.
89년 나온 2집 앨범은100만 정도 팔려 히트앨범으로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노찾사'가 첫 음반을 낸지 20년을 맞아 공연을 갖습니다.
[최문정/주부 : '노찾사'라 하면 "웃찾사요?"하고 먼저 물어보죠. 저 사람이 개그맨은 아닌 것 같고...그렇게 착각하는 분들이 많아요.]
[문진오/가수 : 94년 10주년 공연 이후로 처음 갖는 공연이구요, 그동안 '노찾사'를 거쳐 가셨던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합니다.]
직장인으로, 사업가로 또 주부로 평범한 중년의 삶을 살고 있는 회원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모처럼 다시 뭉쳤습니다.
이번 공연을 계기로 90년대 후반이후 중단했던 공식활동도 재개할 예정입니다.
[한동헌/'노찾사' 대표 : 지금 2000년대에는 또 다른 우리의 삶의 현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삶의 현실을 깊이있게, 그리고 또 진실되게, 그리고 아름답게 어떤 우리가 감동의 울림이라고 해야 하나요?]
'노찾사'는 '광야에서' 등 대표곡들이 담긴 2집과 3집을 묶어 새 앨범을 낸 데에 이어 1집과 4집 통합앨범도 곧 낼 예정입니다.
공연은 다음 달 8일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단 한 차례만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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