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새벽 서울 도심에 출현해 시민 2명을 다치게 하고 달아난 멧돼지가 오전 11시 반쯤 서울 천호대교 남단 한강 둔치에서 붙잡혀 도살됐습니다.
멧돼지는 광진교 북단 강변북로를 서성대며 40분 동안 차량 통행을 방해한 뒤 사람들이 잡으러 다가가자 한강에 뛰어들어 남단으로 헤엄쳐 건넜습니다.
경찰은 멧돼지를 한강에서 건져내려고 했지만 심하게 저항해 민간 전문가에게 의뢰해 도살했습니다.
잡힌 멧돼지는 몸무게가 백킬로그램 이상 나가는 야생으로 아차산이나 하남 지역 녹지에서 서식해 왔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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