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채용규모 늘어도 하반기 취업난 '여전'

<앵커>

하반기 채용시장의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7%정도 늘어납니다. 그러나 취업난은 여전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올 하반기 국내 주요기업 4백여곳이 채용할 계획인 인원은 2만2천5백명으로 한 취업정보회사 조사결과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2만9백명에 비해 7% 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분야 채용예정인원이 5천9백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 정보통신 4천명, 금융 2천9백명, 기계철강 천6백명, 자동차 천3백명, 식품 천2백명, 건설분야 천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올해 졸업예정자 규모 역시 지난해 26만8천명에 비해 3.5% 증가한 27만8천명으로 추정돼, 올 하반기 취업 경쟁률은 지난해 못지않게 높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올 2월 4년제 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을 분석한 결과 전체 평균 취업률은 65%로 나타났습니다.

계열별로는 의대와 사범계열을 제외하고 예체능 계열이 7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공학계열이 67%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인문계열 62%, 자연계열 60.4%, 사회계열 59.8% 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