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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알고 시작하면 다르다"

오늘부터 중기특위 창업관련 정보 제공

<앵커>

창업을 할 때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 오늘(28일)부터 가동됩니다. 중소기업특별위원회가 창업관련 정보를 제공합니다.

주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목동의 한 식당가입니다.

불과 30미터정도되는 길가에 무려 마흔개가 넘는 식당들이 몰려 있습니다.

[윤경옥/곱창집 운영 : 처음에는 했다고 하는데, 더 알아볼 것도 있는데..부족한 것이 나중에 발견이 되죠.]

[허남곤/치킨집 운영 : 기대한만큼은 나온다고 생각은 드는데..돈의 욕심은 한없죠.]

최근 한 조사결과 자영업자들이 임금근로자들보다 주당 평균 9시간이나 더 많이 일하면서도 월소득이 100만원이 안되는 경우가 37%나 됐습니다.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창업을 서두르다 창업한 뒤 1년안에 문을 닫는 경우도 최대 30%나 됩니다.

이런 실패사례를 줄이기 위해 자영업 창업과 운영의 성패를 좌우하는 업종선택과 입지에 관한 정보가 오늘부터 무료로 제공됩니다.

지역상권안의 상주인구와 유동인구, 이들의 소득수준과 지출 규모, 동종업종 점포수와 밀집도는 물론 예상매출까지 창업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홍건/중소기업 특위위원장 : 자영업자들이 경영개선을 하고, 하시고자 하는 분들이 시작하면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자 이런 정보제공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상권정보 시스템은 소상공인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속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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