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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아리랑 관람허가, 전면 해금 아니다"

<8뉴스>

<앵커>

정부는 이 '아리랑'의 내용에 대해 특별한 이적성이 없다며 이번 공연 관람을 허가했습니다. 하지만 북한 공연 전반에 대한 해금은 아니라고 못박았습니다.

이어서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아리랑은 지난 2002년 고 김일성 주석의 90회 생일을 기념해 첫선을 봤습니다.

음악, 무용과 체조는 물론 서커스적 요소까지 가미된, 연인원 10만명이 참가하는 종합 예술공연입니다.

특히 화려하게 펼쳐지는 카드 섹션은 공연의 백미로 꼽힙니다.

광복 60주년을 맞아 지난달 16일 다시 시작된 이번 공연은 매일 4만명이 넘는 사람이 지켜봐 벌써 관람객이 백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카드 섹션 등에 김일성 부자를 찬양하는 내용이 담겨 있기는 하지만 특별히 이적성이 없다며 남측 주민들의 관람을 허가했습니다.

[고경빈/통일부 사회문화교류국장 : 우리 정서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남북관계에 대한 우리 국민의 이해도는 많이 발전했고 충분히 그것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정부 당국자는 그러나 이번 관람 허가가 북한 공연 전반에 대한 해금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특히 가극 '피바다' 처럼 이념성이 강한 공연 관람을 목적으로 방북을 신청한다면 불허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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