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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지원비용에 선투자개념 포함"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7일 "대북지원에 드는 비용에는 선투자의 개념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이해찬 총리 주재로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 중앙언론사 편집·보도국장단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난 19일의 6자회담 합의문 발표 이후 초점이 비용 문제에 맞춰지고 있다"면서 "물론 비용문제가 중요하고 국민적 동의를 필요로 하지만 그것만이 본질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합의 이행과정에서 비용 문제는 매우 중요한 부분지만 본질적인 문제가 덮인 측면이 있다"면서 "대북지원 비용은 북핵해결에 따른 평화이익, 동북아 비전, 북방경제 전개 등을 감안할 때 선투자의 개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또 "그동안 남북회담은 사회교류협력이 주의제였으며 정치·군사문제 등은 본격적으로 다루지 못했다"면서 "2주전 평양에서 열린 남북 장관급회담 합의문에는 군사당국회담이 있는데 이는 남북 국방장관 회담의 뜻으로 집어넣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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