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지정폐기물 매립장은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는 곳
이미 지난 91년 포르말린 폐수가 유출돼
물고기 떼죽음과 주민들 피부질환을 일으켜
한바탕 소동이 일었던 동네
환경부는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자
화성 매립장에 97년 이후 더이상
매립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2001년에는 민간 사업자에 매각
열린당 조정식 의원이 한강 유역청에서
이곳의 침출수를 측정한 내부자료를 받아서 보니
오염도가 가히 충격적
페놀은 기준치의 27배 가 나와 거의 낙동강 사고수준
이밖에 비소는 51배, 납도 5배가 넘게 나와
반면에 이곳은 민간 사업자가 관리한 이후에는
한번도 침출수의 오염도가 기준을 초과하지 않았다고 보고 돼
(자기가 기관에 의뢰해서 그 결과를 보고하는 방식)
문제가 커지자 한강 유역청장 기자실로 달려와 해명
요지는 "뭘 모르는 직원들이 물을 잘못떠서"
원래 고여있는 물을 바로 떠서 하면 안되고 너덧번 퍼내고
남은 걸 하도록 규정에 돼 있는데,
직원들이 뭘 모르고 그냥 처음 위에 고여있는 물을
떠서 덜컥 측정한게 외부로 나가 이 사단이 났다는 것
결국 외부 전문 기관 인력을 충원해서 2주안에
정밀 재조사 결과를 내놓겠다는 것인데,
이때도 안좋게 나올 가능성은 높아보여
일단, 환경부는 업체들이 외부 업체에 수질 검사를
맡기는 기관에 대한 감사를 전혀 안했다는 것에서
비난을 피할 길이 없음
직원에 대한 책임 떠 넘기기를 한다는 점에서도
비난 대상.
게다가 2주 후, 결과가 또 '충격적'으로 나오면
더 비난을 받을게 뻔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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