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아들을 잃고 지난달 부시 대통령이 휴가중인 텍사스주 크로퍼드 목장 입구에서 마라톤 농성을 벌였던 미국인 주부 신디 시핸이 반전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시핸과 200여명의 시위대는 백악관이 있는 워싱턴 DC 펜실베이니아 거리의 보행자 도로에서 행진을 벌인 뒤 인도를 점거하고 전쟁을 중단하라며 연좌 농성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인도를 점거하고 시위를 벌이는 것은 불법"이라며 자리를 옮겨줄 것을 3차례 경고했으나 별다른 반응이 없자 이들을 연행하기 시작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이라크전 반전 운동과 관련해 연행되거나 구금된 것은 시핸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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