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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세계 소리축제 오늘 개막

어제 전야제…다음달 3일까지

<앵커>

판소리를 중심으로 세계의 다양한 소리와 소리꾼을 만날 수 있는 전주 세계 소리축제가 오늘(27일) 개막됩니다.

전주방송 권대성 기자입니다.

<기자>

오정숙 명창이 부르는 춘향가에 관객들이 매료됩니다.

전주 소리축제는 정통 판소리의 진수와 함께 새롭고 젊은 판소리도 선보입니다.

국악 뮤지컬과 만화영화 판소리 등이 무겁고 어려울 수 있는 판소리를 쉽게 풀어냅니다.

판소리를 앞에 내세운 전주 소리축제는 8개 국가, 50개의 초청 공연을 통해 평화와 화해를 노래합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통음악, 아시아 분쟁 국가들의 음악이 특별히 한 자리에 함께 합니다.

이밖에 동서양 음악 장르와 세대를 뛰어넘는 250개의 전문 음악인과 아마추어의 자유공연이 신명나는 소리여행을 이끕니다.

[곽병창/전주소리축제 총감독 : 판소리를 비롯한 우리 소리가, 분쟁과 재앙으로 인해서 전세계가 아주 고통속에 있는데, 전 세계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평화와 화해의 메세지를 전하고자 하는..]

어제(26일) 풍물과 타악, 국악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전야제를 통해 소리 대문을 열어젖힌 전주 소리축제는 다음달 3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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