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리타' 소식입니다. 연달아서 미국을 강타했던 허리케인 '리타'는 카트리나와 비교하면 피해규모가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 인명 피해가 1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천명 이상의 인명 피해를 냈던 카트리나와는 달리 리타로 인한 인명 피해는 지금까지 1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리타의 엄습을 앞두고 3백만명 정도가 위험 지역에서 미리 대피해 인명피해가 적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루지애나주는 3주전 카트리나에 이어 이번에도 수몰지역이 많아 절망의 연속입니다.
루지애나 남부지역인 애버빌은 수몰된 상태에서 천여명의 주민이 고립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인명 구호작업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즉각 피해지역을 방문해 연방정부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허리케인으로 인한 재해가 빈발하면서 일정 규모 이상의 자연재해에 대해서는 국방부가 관리하는 방안을 강구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시/미국대통령 : 일정규모 재해는 국방부가 공조중심이 돼 대응 체제를 주도해야 합니다.]
허리케인 리타는 지나갔지만 여전히 백만명 이상이 정전등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히 많은 비를 동반한 회오리 바람이 발생하면서 재난당국은 주민들의 귀가를 늦춰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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