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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도 공개 경매로 구입한다

<8뉴스>

<앵커>

요즘 중국산 가짜 삼까지 기승을 부리는데, 경매를 통해서 제대로 된 산삼을 살 수 있는 산삼 경매장이 강원도에 생겼습니다.

조재근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의 심마니 천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산삼 상설 경매장입니다.

산삼 2백여 뿌리, 총 감정가 7억여원 어치가 경매에 붙여졌습니다.

충북 월악산에서 캔 60년 된 천종산삼의 감정가는 천 8백만원, 그러나 주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박웅희/ 감정위원장 : 상위 1% 밖에 안되느니 좋은 천종 상품인 데요. 오늘 공개 입찰이다 보니까 좀 꺼리시고 응찰을 안하신 것 같은 데...]

산삼 만큼 효능이 있다는 100년 묵은 더덕도 경매에 나왔습니다.

둘레 46cm에 무게 1.2킬로그램, 2백 5십만원으로 감정됐지만 선뜻 나서는 사람이 없습니다.

경매에서 인기를 끈 것은 300-400 만원 안팎의 산삼입니다.

[강학수/ 서울 성내동 : (이 산삼 어떻게 하실 꺼예요?) 이 산삼요? (예) 우리 아들네들 나눠주고... 아들 조금씩 복용해보라고 줄라고 그럽니다.]

한국 야생산삼감정협회는 산삼의 투명한 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매달 2차례씩 공개경매를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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