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각으로 어제(24일) 오후 미 남부지방에 상륙한 허리케인 '리타'는 상륙 이후 1등급으로 세력이 약해졌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강풍과 함께 많은 양의 비를 뿌리고 있어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김흥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허리케인 리타는 우리시각으로 어제 저녁 텍사스와 루이지애나 경계지역에 상륙한 뒤 느린 속도로 북진하고 있습니다.
리타는 상륙 직후 3등급에서 1등급으로 위력은 약화됐지만 아직도 루이지애나주 일대에 강풍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리타가 지나간 곳에는 곳곳이 침수되고 화재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휴스턴 일대에서는 대규모 정전사태가 벌어져 현재까지도 50만가구에 전기공급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카트리나로 도시의 80%가 물에 잠겼던 뉴올리언스는 물이 빠진지 일주일만에 또 다시 제방이 터지면서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뉴올리언스 주민 : 현관에 나와보니 물이 계단에 차오르고 있었어요. 불과 한시간만에 모두 물에 잠겼습니다.]
리타가 직접 강타한 갤버스턴 일대에서는 전봇대가 쓰러지고 건물이 무너지면서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미 기상당국은 현재 시간당 백mm 의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는 루이지애나주 레이크 찰스와 텍사스의 포트 아서, 버몬트 등의 피해가 특히 클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루이지애나주 남서부 일대에는 6미터에서 최대 30미터의 폭풍해일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해안지역은 여전히 초긴장 상태에 빠졌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