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까지 수백만명의 탈출 행렬이 이어진 고속도로에서는, 태풍이 상륙하기도 전에 대형참사가 일어났습니다. 노인들을 대피시키던 버스가 갑자기 폭발하면서 24명이 숨졌습니다.
오늘 벌어진 상황들을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버스 한대가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어제(23일)밤, 노인 45명을 태운 버스가 댈러스 부근 고속도로에서 폭발해 24명이 숨졌습니다.
사고는 브레이크가 과열돼 난 불이 노인환자들이 사용하던 산소통에 옮겨 붙으면서 일어났습니다.
[목격자 : 처음에는 연기를 봤습니다. 그리고 폭발음이 들리더니 차가 멈춰섰고 두 번째 폭발이 나고서야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겠더라고요.]
노인들은 휴스턴의 한 요양원 시설에 있다가 허리케인 리타가 다가오고 있다는 소식에 급히 대피하던 길이었습니다.
이 사고 여파로 주변 고속도로엔 밤새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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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잠긴 마을에 갇혀 있던 4살 난 어린이와 임신 8개월의 엄마가 루이지애나 해안경비대에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경비대는 루이지애나의 한 부숴진 집에서 일가족 4명을 발견했습니다 경비대는 집을 떠나지 않겠다는 이들을 설득해 가족 가운데 모자 두명만 구조해 냈습니다.
나머지 두명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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