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6일부터 계속되는 남측 민간단체의 평양 방문 일정을 1박 2일로 제한한다는 입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3일 개성에서 북측 민화협과 실무접촉을 갖고 돌아온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이용선 사무총장은 "방북단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북측이 일정을 1박2일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박현홍 굿네이버스 대북협력팀장도 개성 실무접촉 후 북측의 '1박2일 입장'을 확인했다며, "북측도 물리적 제한을 들어 양해를 구하고 있어 방북 인원이나 일정을 재조정해야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른 대북지원단체 관계자는 "2박3일 일정으로 방북단을 모집하고 있는데 1박2일로 축소되면 방북 자체를 취소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다음달 15일까지 계속되는 방북 행렬은 당초 22개 단체 9천260여명에서 축소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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