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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 9월 매출손실 45억"

현대, 빠른 시일내에 대화재개 방침

<앵커>

금강산 관광 축소로 9월 한달동안 매출손실이 45억원에 달하는등 손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대측은 조속히 북측과의 대화재개에 나설 방침입니다.

주영진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9월 금강산 관광 예약자는 모두 3만 6천명이었지만, 이 가운데 2만명이 예약을 취소했습니다.

북측이 지난 1일부터 현대아산 김윤뷰 부회장 사퇴를 문제삼으며 하루 입국자를 기존 천명에서 6백명으로 제한하고, 2박 3일 관광객 외에 당일과 1박 2일 관광객들은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현대아산은 하루 1억 5천만원씩, 한달동안 45억원정도의 매출손실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장관급 회담에서 북측이 금강산 관광을 지속할 뜻을 밝혔지만, 아직 구체적인 연락은 없는 상황이어서, 최성수기인 10월을 앞두고 현대아산의 고심은 깊어가고 있습니다.

[권기섭/현대아산 홍보실 차장 : 성수기인 10월에는 금강산 관광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대측은 현정은 회장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면담을 통해 대북 접촉 방안과 일정을 확정하는대로 조속히 대화재개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 김윤규 부회장 문제에 대해서도 다음주중에는 최종결론을 내릴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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