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술에 취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던 사람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과잉 진압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남달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 상주시 공성면에 사는 47살 서모씨가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은 오늘(20일) 새벽 2시.
[상주 경찰서 상황실 : 후배가 가슴에 피를 흘리며 칼을 들고 있어요. 빨리 (경찰과) 구급차 보내줘요.]
경찰관 4명이 현장으로 긴급 출동했으나 서씨는 강력하게 저항했습니다.
흉기를 든 서씨는 바로 이곳 옥상에서 경찰관과 대치중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총을 쐈고, 서씨는 등에 실탄을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출동 경찰관 : 갑자기 칼을 들고 다이빙 하듯 달려드는데 우리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어쩔 수 없었습니다.]
유족들은 술에 취한 데다 피까지 많이 흘린 사람을 쏜다는 것은 지나쳤다고 말합니다.
[서영수/유가족 : 피를 많이 흘렸으면 한 사람인데 진압을 못 해 총을 쐈다는 게...여러 명이서...]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가린 뒤 과잉대응했는지 아닌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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