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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갑 대표 "조기개헌 논의해야"

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 권력구조는 장기집권방지용"이라며 "시대에 적합한 권력구조를 만들어야 하고 헌법도 영구적인 것이 아니"라며 조기 개헌 논의를 주장했습니다.

한 대표는 "개인적으로는 내각제를 선호하지만 국민의 선택이 중요하며 국민이 정·부통령 4년 대통령 중임제를 선택하면 이를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의 이런 발언은 지난 18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SBS와의 대담에서 개헌 필요성을 거론하며 '정·부통령 4년 대통령 중임제'를 제시한 것과 맞물려 주목됩니다.

한 대표는 특히 "조기 개헌논의가 이뤄질 경우 내년 지방선거 이후에 선거구제 개편을 논의한다는 입장을 바꿔 개헌과 함께 논의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선거구제 개편과 관련해선 도농혼합형 선거구제와 독일식 정당명부제의 도입을 고려해볼 만 하다고 밝혀 지난 주 열린우리당 정개특위가 제시한 안과 비슷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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