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 연휴를 덮친 수마에 큰 피해를 본 충청 지역 주민들은, 오늘(19일)도 복구에 전력을 다했습니다. 피해액은 백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전방송, 조상완 기자입니다.
<기자>
수확을 바로 앞둔 벼들이 논바닥에 드러누웠습니다.
이 양계장에서는 6만 마리의 닭 가운데 3만 마리 이상이 폐사했습니다.
시장의 방앗간은 값나가는 기계들이 모두 물에 잠겨 1억원 가까운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강창기/충남 예산군 예산읍 : 아깝고 이게 참... 어떻게 해서 다만 한가지라도 건질까하고 하는거지. 별 효력은 안 나올 것 같아요.]
침수피해가 심했던 예산 시장 곳곳에서는 뒤로 보이는 모습처럼 가족, 친지들끼리 모여 곳곳에서 복구하는 모습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축사를 소독하고 가재도구를 닦아 말리고, 쓰레기를 치우는 차량들이 쉴세없이 움직였습니다.
[김복래/예산군 삽교읍 : 어제부터 복구작업 했어도 아직까지 반도 못하고, 오늘도 서울 아이들 가지도 못하고 복구작업 하고 있는데, 반도 못하게 생겼어요.]
충남도와 일선시군은 피해지역에 대한 응급복구는 오늘까지 끝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충남의 피해액은 56억여 원이지만, 사유지 피해가 계속되고 있어 최종 피해액은 백억원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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