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국방부는 미군과 미국 정보기관원의 배후 조종을 받아 불량무기를 구입하는 수법으로 국방예산을 빼돌렸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이라크 재무부의 말을 인용해 수십억달러의 예산이 폴란드와 파키스탄으로부터 무기를 구입하는 명목으로 사용되면서 해외로 반출됐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이라크에 도입된 방탄 차량이 소총으로도 뚫릴 정도의 불량품이었고 최근 도입된 미제 기관총도 사실은 이집트산 복제품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또 국고 유출 규모가 워낙 커 사건에 연루된 이라크인들이 미군과 미 정보기관원들이 조종을 받았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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