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색상의 정원과 이국적인 분위기는 해외로 여행 온 착각이 드는데요.
이는 중남미 국가에서 30년간 외교관생활을 한 부부가 개인소장품을 모아, 일반인들에게 개방한 것입니다.
[이복형/중남미문화원장 : 중남미에서 근무하는 동안 수집한 것을 가지고 12년 전 은퇴와 동시에 제2의 인생으로 한국에 중남미 문화를 소개하는 박물관을 만들자는 게 동기였어요.]
평상시 보기 힘든 중남미의 3,500여 점의 희귀 예술품과 민속품은, 보는 것만으로 눈이 즐겁습니다.
또한 현지음식 체험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대표적인 음식은 축제 때 즐겨먹는 빠에야.
전통음식 체험은 먼 나라로만 알던 중남미를 가까이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인기입니다.
[김봉기/경기도 화성시 : 실제 중남미를 방문하는 것은 힘든 일이기 때문에 가까운 곳에서 중남미 문화를 겪고 그 (나라)사람들의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라서 오게 됐습니다.]
원래 문화원이란, 우리나라와 외교관계를 가진 나라들이 자기나라의 문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곳 중 하나는 영국 문화원!
영국문화에 대한 풍부한 자료나 유학 정보는 물론,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어학강좌가 유명합니다.
[신미경/학부모 : 사설학원에서는 공부 위주라서 아이들이 힘들어하는데 (문화원은) 처음 영어를 접할 때, 아이들이 흥미롭게 배우면서도 영국 문화에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서...]
언어를 공부로 가르치기보다 놀이처럼 재밌고 즐겁게 익힐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처음 영어를 배우는 아이들이 매우 좋아합니다.
[박세인/초등학교 2년 : 재미있게, 재미있고 신나게...]
[이강민/초등학교 2년 : 공부가 재밌어요.]
[장혜은/초등학교 2학년 : 웃어주거나 친구들을 웃겨줘요. 그리고 설명을 몸동작으로 해서 아주 재미있어요.]
도심의 위치한 프랑스 문화원!
자유와 문화의 나라 프랑스를 대표하는 곳답게 클럽 활동이 활발한데요.
독서클럽, 영화클럽 등 요일별로 다양한 클럽이 운영되는데다, 그것도 무료라서 더욱 인기가 많습니다.
그 중 샹송클럽은 10년 넘게 운영된 장수클럽!
[이혜경/회원(성남시 분당구) : 불어는 영어나 다른 노래 같이 접하기도, 자료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 (문화원에) 오면 좋은 정보도 많이 얻고 좋은 노래 배울 수 있어서 오게 됐어요.]
어린아이부터 나이 지긋한 주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며 프랑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의 산실입니다.
[김수경/회원(인천시) : 어학을 배울 때 노래를 통해서 배우는 것이 되게 좋고요. 그래서 샹송도 배우고 프랑스 문화도 느끼고 그런 면에서 좋은 것 같아요.]
굳이 해외여행을 하지 않더라도 언어에, 그리고 문화까지 온몸으로 배우는 문화원 체험!
국제화 시대, 알짜배기 정보가 가득한 문화원을 한번 이용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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