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OECD는 우리나라의 학교간 편차가 다른 선진국보다 심하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부모의 사회·경제적 배경이 이런 편차를 만드는 주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서 정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중고등학교의 학력 수준에서 세계 1,2위를 차지하는 핀란드와 한국.
그러나 핀란드는 도시건, 시골이건 학교 수준에 거의 차이가 없는 반면에 한국은 학교간 학력 편차가 핀란드의 10배 수준이라고 배리 맥고 OECD 교육국장은 지적했습니다.
[배리 맥고 / OECD 교육국장 : 한국의 경우 학교간 편차가 상당히 크다는 게 문제점입니다.]
오늘(15일) SBS 미래한국리포트 연설에서 배리 맥고 국장은 이같은 학교 편차가 빈부 격차의 대물림 현상으로 분석된다고 우려했습니다.
[배리 맥고 / OECD 교육국장 : 한국은 학교편차의 66%가 사회경제적 요인에 따른 것입니다.]
또 15세 학생의 주당 공부시간은 세계 1위로, 핀란드 학생들의 두 배나 되는 50시간으로 나타났습니다.
맥고 국장은 이와 함께 한국은 유아교육과 성인교육이 너무 취약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의 평생교육 예산은 전체교육예산의 0.9%로 OECD 최저수준이고 평생학습 참여율 역시 17.3%에 불과합니다.
[배리 맥고 / OECD 교육국장 : (한국은) 학교교육에서 경쟁이 너무 심한 반면 평생교육에선 경쟁이 거의 없습니다. 정규교육과정 후 성인교육에 대한 방안을 고민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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