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4일) 저희 SBS가 보도한 OECD의 학제 개편 권고안에 대해 김진표 교육부총리가 오늘 그 필요성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당장 공론화 작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권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취학연령을 한살 낮추고, 고등학교를 4년제로 해야 한다는 SBS-OECD 권고안에 대해 김진표 교육 부총리가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부총리는 오늘 SBS 미래한국 리포트 발표회에서 학제 개편 방침을 공식화했습니다.
[김진표/교육 부총리 : 일과 학습을 연계할 수 있는 단계적인 학제개편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공론화 과정을 거쳐 나가겠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인적자원 개발기본법이 통과되는대로 학제 개편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도 SBS 권고안과 동일한 5-3-4-4제 세부계획을 발표한 바 있어 현재로선 이 제도가 가장 유력합니다.
초,중학교와 고등학교 전반 2년은 국민 공통 기본교육을 시키고 고등학교 후반 2년은 진학 수업과 취업 수업을 병행한다는 구상입니다.
대학에도 일반 사회인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취학연령을 만 다섯살로 낮추는 것은 갈수록 조숙해지는 아이들을 공교육으로 일찍 흡수하는 동시에, 경제활동 여성들의 육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열린우리당 이인영 의원은 오늘 학제 발전 토론회를 열고 취학 연령을 1년 낮추고 취학 1년전 유아교육도 순차적으로 의무교육화하는 내용의 관계법 개정안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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