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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협상 전망, 극히 불투명"

<앵커>

북한과 미국이 어제(14일)에 이어 오늘 또 만나 경수로 문제 등 핵심쟁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그러나 접점 찾기에 실패하면서 회담 전망이 극히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과 미국의 회담 대표단이 오늘 낮 두번째 양자 대화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경수로 문제로 대화가 막혀 협상은 진전을 보지 못한채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북한은 경수로 제공을 고집했고 미국은 절대 허용할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미 양자대화가 끝난뒤 우리측 회담 관계자는 회담 시계가 극히 불투명하다고 밝혔습니다.

북-미 양자대화에 앞서 우리 대표단은 북한과 중국, 그리고 미국 대표단을 잇따라 만나 협상의 여지를 넓히기 위한 노력을 경주했습니다.

송민순 우리쪽 대표는 그러나 협상 타결을 위해서는 유연성을 발휘해야 한다며 북미간 입장차가 여전함을 내비쳤습니다.

참가국들은 조금 전 5시부터 첫 전체회의를 열어 그동안의 협의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의 회담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북-미간 첨예한 대립이 좀처럼 풀리지 않으면서 '휴회'를 전제로, 회담을 조기에 종료할 것이란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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