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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음료 '방부제' 검출 논란

"국내 기준은 맞지만 EU 기준치 초과"

<앵커>

한 시민단체가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비타민 음료 같은 기능성 음료에 방부제가 너무 많이 들어 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해당 업체와 식약청이 반발하면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환경연합은 오늘(13일) 시중에 팔리는 기능성 음료 8종류를 조사한 결과, 모두 방부제인 안식향산 나트륨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환경연합이 조사한 음료는 비타민이나 콜라겐이 들어있는 음료와 숙취해소 음료 등입니다.

이들 음료수에서 검출된 안식향산 나트륨의 양이 국내 기준을 넘어서지는 않았지만 대부분 유럽연합의 기준치는 2배 가까이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안식향산 나트륨은 과다복용할 경우, 눈과 피부에 자극을 주고 심하면 기형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식약청과 해당 업체들은 안식향산 나트륨에 대한 국내 기준이 일본과 같은 수준이고 미국보다는 오히려 높다며 반발하고 있어서, 기능성 음료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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