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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포기 고교생 하루 76명"

학교생활 부적응 40.6%로 최다

국내 고등학생들은 지난해 매일 76명꼴로 학업을 중도에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 소속 열린우리당 지병문 의원이 교육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4년 전국 고교생 174만6천여명 가운데 2만 7천 630명이 강제 퇴학이나 자퇴 등으로 학업을 그만 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업 중단 사유로는 학교 생활 적응 미숙이 40.6%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가정불화 및 경제난이 33.6%, 질병 5.1%, 품행불량 3.4% 등이 뒤를 따랐습니다.

계열별로 보면 실업계 학생의 학업중단 비율이 3.33%로 인문계 학생의 0.85%보다 4배 가량 높았습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2.08%로 가장 높았고, 전북 2.01%, 충남 1.96%, 전남 1.89%, 광주 1.73%, 대구 1.14% 등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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