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 국회의장이 오는 16일로 심사기한을 지정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놓고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세균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는 13일 당 고위정책조정회의에서 "11개월 전에 제출됐고 오는 16일까지 상임위에서 처리해야하는 사립학교법을 연기시키려고 한나라당이 지연전술을 쓰고 있다"며 "한나라당이 10개월 동안 가만히 있다가 20일 전에야 개정안을 제출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사학법 개정안 데드라인은 오는 16일이며 그 이후는 김원기 국회의장의 결정사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 강재섭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제출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소위에서 논의해야한다"고 주장하며 "국회의장 역시 오는 16일까지 무조건 열린 우리당안을 표결하든지 올리라고 강요하는데 그럴 경우 국회는 끝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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