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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끼리 빈집 금품 털다 '덜미'

<앵커>

연인끼리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빈집털이를 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빈집이나 찜질방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23살 최모씨와 19살 안모양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연인 사이인 이들은 지난 7월 서울 신정동에 있는 빈집에 몰래 들어가 시가 77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 최모씨 : 제가 가면 남자니까 (훔친) 물건 팔 때 의심받을 것 같아 여자친구랑 같이 갔습니다. 여자가 팔면 더 쉽게 팔릴 것 같아서...]

이들은 또 최근 두 달 동안 여섯번에 걸쳐 250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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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의 한 빌라 신축 현장, 건물을 둘러싼 철제구조물이 심하게 어긋나 있습니다.

어제(8일) 오후 3시 반쯤 건설용 철제 구조물이 갑자기 무너져 3층 외벽에 타일을 붙이던 근로자 33살 박 모씨와 37살 정 모씨가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박씨가 숨지고 정씨는 다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시공사가 철제구조물을 허술하게 설치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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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12시쯤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56살 김모씨가 선로로 투신해 전동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씨 가족들을 상대로 김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동기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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