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북한의 무역인들이 노무현 대통령의 방문을 하루 앞두고 오늘(8일) 멕시코에서 처음으로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평양에 해외동포은행을 세우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 오동헌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OKTA, 해외 한민족 경제공동체 대회가 투자유치를 위해 처음으로 북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조경화/조선국제무역촉진위원회 국장 : 법인들이 적극 투자를 하면 서로 우리 민족의 단합과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런 마음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은 해외 한인들이 투자를 할 경우 세제 혜택과 함께 근로자 임금을 개성공단의 3분의 2 수준인 월 30유로 선에서 보장해주고, 평양에 해외동포 은행의 설립을 허용해 주기로 했다고 OKTA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어 열린 한국 종합상품전에는 국내 117개 기업이 참석해 우리 상품의 우수성을 알렸습니다.
[한국상품전 안내원 : 멕시코인들이 많이 방문했고 이들이 한국제품에 대해 만족해하고 있습니다.]
[앙헬 곤잘레스/멕시코 국제 무역성 차관 : 한국이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신제품을 멕시코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일 노무현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을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그동안 교착 상태에 빠져있는 한국과 멕시코간의 자유무역협정 협상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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