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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삼각산…'우리 이름' 되찾자

<8뉴스>

일제 강점기때 바뀐 지명들이 제 이름을 찾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자갈치 시장으로 유명한 부산의 남포동은 일제 때 남빈정, 즉 남쪽 바다를 메운 땅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는데요, 원래 이곳은 자갈이 많다 해서 자갈치라고 불렸던 곳입니다.

또 북한산도 원래는 삼각산이었습니다.

백운봉, 인수봉, 노적봉.

이 큰 봉우리 3개가 그대로 떠오르는 멋진 이름이었는데, 그저 한강 북쪽의 산이라는 밋밋한 이름으로 일제 때 바뀌었습니다.

임금 왕자를 천황의 황 또 일본 왕을 뜻하는 말로 바꾼 경우도 아주 많은데, 속리산 천황봉 그리고 정선의 가리왕산 등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행정자치부는 지명에 지역의 고유한 특색이나 우리의 역사성이 담아내면 주민들의 애향심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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