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인사청문특위는 8일 이용훈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이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 직무수행 능력에 대한 검증작업을 벌였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특히 이 후보자가 지난해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 심판 대리인을 맡았던 것을 놓고 이른바 '코드인사'가 아니냐고 따졌지만 이 후보자는 자신과 노 대통령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부인했습니다.
청문회에서는 또 이 후보자가 대법관을 퇴임한 뒤 지난 5년간 60억원의 수임료를 올린 것에 대해 전관예우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고, 서울 서초동 60평형 재건축 아파트 구입 문제도 논란이 됐습니다.
이 후보자는 이에 대해 수임사건 승소율이 17%로 전관예우가 아니라 오히려 전관박대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고 재건축 아파트는 아들 가족과 함께 살려는 생각으로 구입했지만 실패한 투자라는 생각이 들어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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