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원권 위조수표 600장을 만들어 시중에 유통하려 했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100만원 짜리 자기앞수표 600장입니다.
6억원 어치의 이 수표들은 컴퓨터 스캐너를 이용해 컬러 프린터로 뽑아낸 가짜입니다.
일반인이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게 인쇄됐습니다.
날짜와 일련번호도 다르게 찍혀 있습니다.
51살 노모씨 등 7명은 한 은행 봉천동 지점 발행으로 된 백만원권 위조 수표 600장을 위조해 시중에 유통하려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위조수표 600장을 보여주며 1억2천만원에 판매하려고 했던 노씨를 수표 구매자로 위장해 현장에서 붙잡았습니다.
[피의자 : 도박판에서 쓰기 위해서, 돈이 그때 당시 좀 필요했고요. 복사기 같은 것으로.]
경찰은 이들이 위조 수표를 만들기 위해 사용한 장비와 현장을 찾기 위해 수사중입니다.
또 달아난 위조수표 제조 전문가 50대 초반 이모씨 등 3명을 긴급수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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