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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농산물 불매운동 확산

<8뉴스>

<앵커>

최근 중국산 수산물에서 발암성 물질이 잇따라 검출되자, 국내시장에 넘쳐나고 있는 중국산 농산물에 대한 불매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 수원에서 30년째 중국음식점을 운영해온 왕진화씨는 최근 중국산 찐쌀을 사용하지않는다는 문구를 음식점에 내붙였습니다.

[왕진화/중국음식점 주인 : 국국산쌀처럼 끈기가 없어요. 흩어지는 거 있잖아요. 퍼지는... 그런 식으로 쌀을 해서는 손님을 못드리고, 집에서 혼자 해먹는 데에도 퍽퍽해서..]

경기도에서만 백여개 식당이 중국산 찐쌀 불매운동에 참여했고, 강원도 철원에서는 음식점과 농민들이 함께 찐쌀 안먹기 운동에 나섰습니다.

올해 예상되는 찐쌀 수입량은 만여톤, 원래 가공용으로만 수입하지만, 국산 쌀의 절반정도 가격으로 음식점 등에 불법유통되고 있습니다.

[김기종/농촌진흥청 농업연구관 : 중국산 찐쌀은 오래된 쌀을 햅쌀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서 표백제를 사용하는데 그때 표백제 속에 이산화항이라는 물질이 남아있어서 섭취를 하게되면 인체에 굉장히 해롭습니다.]

중국산 김치 안먹기 운동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국 음식업 중앙회가 수도권 음식점 7만9천여개소를 조사한 결과, 중국산 김치를 공급하고 있는 곳은 절반가량.

농가들이 우리김치 살리기에 나선데 이어, 음식점 업계도 참여할 계획입니다.

[박재천/한국음식업중앙회 사무총장 : 우리 농산물 보호를 위해서 한국산 김치를 전국적으로 확대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지난 5년동안 백배 가까이 수입량이 늘어난 중국산 냉동고추가 국산으로 둔갑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농민들이 직접 감시에 나섰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중국산 농산물 불매운동이 더욱 확산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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